[OBS플러스=김수정 기자] 미국 빌보드가 태양과의 인터뷰를 전격 공개했다.

3일(한국시간) 빌보드는 "KPOP 남성그룹 빅뱅의 리드 보컬리스트인 태양이 지난 달 두 번째 솔로 앨범 'RISE'를 선보여 온 세계 KPOP 팬들을 사로잡았다"고 소개하며 태양과의 독점 인터뷰를 전했다.

빌보드는 "R&B에 집중된 태양의 앨범은 매우 호평 받았고 한국 음원차트의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한국 남자가수 사상 최고 순위 112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해 이번 앨범 'RISE'의 뜨거운 인기를 설명했다.

또 "총 9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태양이 솔로가수로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증명해줬을 뿐만 아니라 2010년 앨범 'SOLAR' 이후 더 발전된 태양의 재능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태양은 빌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뮤지션으로서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겸손한 자세로 받아들일 따름"이라고 'RISE' 발매에 대한 소감을 전한데 이어 "이번 앨범은 4년 간 느낀 감정, 기억, 음악적 가치를 담은 앨범"이라며 애정을 표했다.
 
태양은 인터뷰에서 미국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 이목을 모았다. "기회가 닿는다면 해보고 싶지만 아직은 자질이 부족한 것 같다"고 겸손함을 보인 태양은 그러면서도 "더욱 노력해서 가까운 미래에 영어로 이루어진 앨범을 한 번 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태양은 지난달 2일밤 12시 공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눈,코,입'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정상을 석권하며 인기 롱런을 하고 있다. 가요순위프로그램에서도 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3번째 1위 트로피를 수상하는 등 총 7회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태양은 4일 오후 8시 승리와 함께 '스타캐스트 1주년 특집'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