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기자] 배우 이병헌이 증인 신분으로 2차 공판에 출석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는 24일 오후 2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법을 찾은 이병헌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이병헌은 차에서 내려 빠르게 걸음을 옮겼고 굳은 얼굴로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전한 채 아무 말 없이 법원으로 들어섰다.

앞서 이병헌은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 씨로부터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50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고 신고했다. 검찰은 다희와 이 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지난달 16일 진행된 1차 공판에서 이 씨 측은 "이병헌이 먼저 집을 사주겠다고 제안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재판부는 "피의자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병헌 측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이 씨의 주장에 반박했고 검찰 측은 피해자인 이병헌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한편 2차 공판은 11월 11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병헌의 미국 일정으로 인해 24일로 연기됐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유푸른 기자)

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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