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숙경 기자] 영화 '인터스텔라'의 한국 흥행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주연 매튜 매커니히, 앤 해서웨이가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터스텔라' 측은 24일 한국 흥행 소식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배우 매튜 매커너히와 앤 해서웨이가 기뻐하며 한국 관객들에게 보낸 특별 감사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앤 해서웨이는 "한국 관객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면서 한국 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매튜 매커너히 역시 "열심히 만든 영화를 정말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셔서 기분이 좋다. '인터스텔라'는 경이로운 영화"라며 더 보러 와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또한 한국 관객 분들께 감사 인사를 하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23일까지 누적관객 685만4636명을 기록하며 개봉 후 18일간 1위 자리를 수성,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초 1천만 명 관객을 동원했던 '겨울왕국'보다 하루 빠른 개봉 17일만인 지난 22일 60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놀란 감독의 전작 '인셉션'(최종 592만6948명)의 기록을 넘어선데 이어 23일 48만1016명의 관객을 더해 기존 놀란 감독의 최고 흥행작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기록마저 넘어섰다.

한편 '인터스텔라'는 세계적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해당영상 캡처)

OBS플러스 김숙경 기자 ssen@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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