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솔희 기자] 배우 안재욱 6월 1일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는 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서울에서 열린 안재욱의 결혼 기자회견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안재욱은 앞서 5월 결혼설에 대해 부인했던 것을 언급하며 "처음 결혼 발표를 할때는 5월에 결혼한다더니 6월 1일에 한다고 장난치는 거냐고 말하는 분들도 계셨다. 그런데 그때는 정말 사실이 아니라 난감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결혼이라는건 집안의 모든 관련된 어른들과 부모님이 만나는 과정이 있어야되는데 여기저기서 축하한다고 전화가 오는데 일일이 해명해야되서 너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안재욱은 "그런데 주위에서 어차피 결혼을 생각하고 이뤄진 만남이라면 너무 늦을 필요 없이 이 기회에 서둘러 보는게 어떻겠냐고 조언해줘서 6월 1일로 잡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당시 술 한 잔 마시면서 결혼을 어제 해야되나 고민할때 함께 술을 마시던 차태현이 자기 결혼기념일이라며 6월 1일로 하라고 하더라. 옆에서 같이 먹던 이종혁도 깜짝 놀라더니 자기도 6월 1일이라더라. 그러면서 날짜가 정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안재욱은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결혼을 하게 됐는데 책임감을 느끼면서 열심히 사는 신랑이 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안재욱은 오는 9월 초 뮤지컬 '아리랑' 공연을 마친 후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보민 기자)

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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