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수정 기자] 배우 이상윤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상윤은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OBS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생각을 묻는 질문에 "기회가 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결혼하고 싶은 만남이 있다면 언제든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 않다면 일을 하면서 여유롭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나의 답이 정해져있는 것 같지는 않다. 결혼한 친구들이 잘 사는 모습을 보거나 아기들을 보면 결혼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아이를 늦게낳을 수록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걱정도 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상윤은 "부모님은 결혼에 대해 강요는 하지 않는다. 친한 친구들이 근래에 많이 결혼을 하다 보니 친구들 이야기를 할 때는 살짝 이야기를 꺼내실 때도 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싶다고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하고 싶다. "고 설명했다.

이상윤은 지난 17일 종영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하노라(최지우 분)를 고교시절 첫사랑으로 간직하고 있는 연극과 겸임 교수 차현석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두번째 스무살'은 첫 방송 평균 3.8%, 최고 5.8%를 기록하며 역대 tvN 금토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회는 평균 7.6%, 최고 8.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케이블·위성·IPTV 통합 가구 기준)

한편 이상윤은 휴식 후 차기작으로 복귀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영화 '날 보러와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권희정 기자)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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