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영화 '사도'가 개봉 첫 주 181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압도적인 몰입감과 뜨거운 울림으로 역대급 정통사극의 탄생을 알린 '사도'가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첫 주 5일 동안 181만540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사도'는 18일 28만1980명, 19일 54만3059명, 20일 49만7404명의 관객수를 기록, 주말 3일 동안 132만244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흥행력을 발휘했다.

이와 같은 '사도'의 스코어 추이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09.13(목) / 개봉 첫 주 126만8473명 / 주말 109만8957명), '국제시장'(2014.12.17(수) / 개봉 첫 주 152만2008명 / 주말 113만8700명) 등 역대 흥행 대작들의 개봉 첫 주 패턴과 유사하다.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사도'는 극도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송강호-유아인의 강렬한 연기를 비롯해 역사 속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기록된 영조와 사도의 첨예한 갈등을 아버지와 아들의 관점으로 풀어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공감대를 선사하는 영화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로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쇼박스)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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