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수정 기자] 배우 정애리가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와 이혼했다.

정애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파 이재만 변호사는 22일 OBS플러스에 "정애리가 지난 1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4월 달에 완전히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 사유는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함께하며 가까워졌고, 봉사에 대한 신념과 종교적 교감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또 다시 이혼의 아픔을 겪게 됐다.

지승룡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언성을 높이며 싸운 적은 없으나 생활태도나 사고방식에서 가치관이 극명하게 갈렸다"며 "이 일로 열심히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정애리씨가 자신의 소신을 펼치는 일에 있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비밀리에 결혼했던 두 사람은 이혼 역시 친한 지인들조차 모를 정도로 조용하게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OBS플러스DB)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