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조연수 기자] 여행로드다큐 '도시樂'이 경기도 포천을 찾는다.

4일 오후 방송되는 OBS 여행로드다큐 '도시樂'에서는 아름다운 숲과 맑은 물이 흘러 토지는 비옥하고 술 맛이 무르익는 곳 포천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포천은 제주도에만 있는 줄 알았던 현무암의 주상 절리가 한탄강 줄기에 펼쳐지고 청와대도 짓고 국회의사당도 지었다던 왕년의 화강암은 직벽을 이루며 절경을 선물한다.

어머니 대부터 직접 쑤어온 묵을 각양각색으로 요리해 한 상 대접하는 특별한 묵 전문점에서 건강과 추억을 맛보고, 상추 한 잎, 된장 한 술도 남의 손에 못 맡긴다는 고집스러운 맛집, 게다가 한우만을 고집하는 그곳에서 이름도 유명한 포천의 이동갈비를 먹으며 눈도 입도 호강한다.

포천의 자연에서 거두고 정성으로 차려낸 먹을거리는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피곤한 몸을 회복시켜줄 것이다.

또한 무려 500년 전 조선의 한 임금님이 한 명령 덕분에 지켜낸 신비롭고 울창한 곳이 있다. 전쟁도 피해갔다는 세계 유네스코가 인정한 국립 수목원도 들러본다.

그리고 아직은 이름이 생소하게 들리는 포천의 한탄강, 급류는 적지만 기암괴석이 병풍이 되어 신선놀음을 하게 해준다고. 한탄강 강줄기에서 낯선 이들과 어울려 래프팅을 즐기고 많은 이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힐링의 명소, 천보산의 자연휴양림에 하룻밤 머물며 숲을 누리는 진정한 휴양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OBS 여행로드다큐 '도시樂-마음이 쉬어 가다, 포천'은 4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OBS)

OBS플러스 조연수 기자 obsplus@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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