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수정 기자] 배우 이상윤이 '두번째 스무살'에서 최지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상윤은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OBS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최지우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2007년 에어시티' 이후 상대역으로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고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에어시티'에서 정말 작은 역으로 출연했었다. 극 중반이 지나면서 한창 바쁠 때였는데 그 때의 내 모습을 정확히 기억해주셔서 놀랐다"라며 "당시 홍콩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촬영이 없는 날에도 촬영장에 가서 배우들의 연기들을 보곤 했었다. 그 때 내가 보고 있던 모습까지 기억해서 놀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상윤은 "'두번째 스무살'이 잘 된 것은 최지우 선배의 덕이 큰 것 같다. 현장에서도 편하게 받아줘서 좋은 케미가 나온 것 같다. 최지우가 가지고 있는 매력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봐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상윤은 지난 17일 종영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하노라(최지우 분)를 고교시절 첫사랑으로 간직하고 있는 연극과 겸임 교수 차현석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두번째 스무살'은 첫 방송 평균 3.8%, 최고 5.8%를 기록하며 역대 tvN 금토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회는 평균 7.6%, 최고 8.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케이블·위성·IPTV 통합 가구 기준)

한편 이상윤은 휴식 후 차기작으로 복귀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영화 '날 보러와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권희정 기자)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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